최근 읽은 책*에 양적완화와 관련하여

중앙은행과 시중은행간 자금 흐름을 잘 보여주는 그림이 있어서 따라 그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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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포스팅**에서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의 초과지준금 일부에 대해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한다고 하였는데,

해당 부분이 중앙은행 대차대조표 우변의 빨간색으로 칠해진 부분이다.

이러한 마이너스 금리의 적용은 단기금리의 하락을 이끈다.

(*** 과거 게시글 '기준금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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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중앙은행이 대규모 금융자산을 매입하므로 관련된 채권/주식의 가격이 오른다.

대차대조표 좌변의 빨간색으로 칠한 부분이다.

특히 만기가 긴 채권 매입시에는 장기 금리 하락을 유인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주택 관련 금리 하락 등 경기부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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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중앙은행이 화폐를 찍어내 금융자산을 매입한다면

앞의 효과들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시중의 화폐량이 늘어나 물가를 상승시키므로 디플레이션을 억제할 수도 있다.

물론 나중에 과도한 인플레이션이라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수도 있다.

지금은 전혀 걱정되지 않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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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43_마이너스 금리시대(임승규, 문홍철)
** 마이너스 금리가 가능한 이유: http://www.ggamangkong.com/bbs/board.php?bo_table=economy&wr_id=246
*** 기준금리: http://www.ggamangkong.com/bbs/board.php?bo_table=economy&wr_id=154